지난해 전국 땅값 0.82% 올라…15년 만에 최저

KBS 2024. 1. 2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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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땅값 상승률이 15년 만에 가장 낮았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지가는 0.82% 상승했습니다.

이는 전 해인 2022년보다 1.91%p 낮아진 수준이고, 지가가 0.32% 하락했던 지난 2008년 이후 15년 만에 가장 낮은 땅값 상승률입니다.

다만 세종 지역은 1.14%, 서울과 경기 지역은 각각 1.11%, 1.08%씩 올라 전국 평균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한편 지난해 전국에서 거래된 토지는 약 182만 6천 필지로, 전년과 비교해 17.4% 가량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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