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과 단교한 나우루, 중국과 국교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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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타이완과 단교한 남태평양 섬나라 나우루가 중국과 정식으로 국교를 회복했습니다.
공동성명에서 나우루 정부는 '하나의 중국' 원칙과 타이완이 중국의 일부임을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인구가 약 12,000명인 나우루는 타이완을 국가로 인정하는 13개 국가 중 하나였으나, 최근 타이완에서 친미·독립 성향의 라이칭더가 총통에 당선되자 지난 15일 타이완과 단교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에 대해 타이완은 중국이 경제 지원을 대가로 나우루를 외교적으로 전향시켰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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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타이완과 단교한 남태평양 섬나라 나우루가 중국과 정식으로 국교를 회복했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리오넬 아인기미 나우로 외교장관은 오늘(24일)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외교관계 회복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공동성명에서 나우루 정부는 '하나의 중국' 원칙과 타이완이 중국의 일부임을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나우루 정부는 또 타이완과의 공식 관계나 왕래를 단절한다고 약속했습니다.
인구가 약 12,000명인 나우루는 타이완을 국가로 인정하는 13개 국가 중 하나였으나, 최근 타이완에서 친미·독립 성향의 라이칭더가 총통에 당선되자 지난 15일 타이완과 단교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에 대해 타이완은 중국이 경제 지원을 대가로 나우루를 외교적으로 전향시켰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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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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