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 청구 최장 6개월 유예"…삼성카드, 서천 화재 피해 금융 지원

신민경 기자 2024. 1. 24. 15: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카드(029780)가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고객 대상으로 결제 대금 청구를 최장 6개월까지 유예해 준다.

삼성카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천 특화시장 피해 고객 금융 지원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서천 특화시장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금융 지원을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화재로 시장 점포 292곳 중 227곳이 화재 피해를 입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분할 납부 이자도 전액 면제
현금서비스·카드론 이자 최대 30% 감면
삼성카드 로고.(삼성카드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삼성카드(029780)가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고객 대상으로 결제 대금 청구를 최장 6개월까지 유예해 준다.

삼성카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천 특화시장 피해 고객 금융 지원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피해 고객 2024년 1월부터 3월 신용카드 결제 대금을 최장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해 준다. 또 결제예정금액 중 1만원 이상 국내 결제 건에 대해 최대 6개월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피해 고객이 분할 납부를 신청해 발생한 분할 납부 이자는 전액 감면된다.

이 밖에도 2월 말까지 피해 고객이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장기카드대출(카드론)을 이용할 경우 이자를 최대 30%까지 감면해 준다. 장기카드대출 만기가 2월 말 이내에 도래하는 고객은 만기 재연장이 가능하다.

금융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서천 특화시장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금융 지원을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22일 오후10시50분쯤 특화시장에서는 화재가 발생했다. 발화 약 9시간 만인 23일 오전 7시55분이 돼서야 불길이 진화됐다. 화재로 시장 점포 292곳 중 227곳이 화재 피해를 입었다.

smk503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