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하차도 진입차단기 설치…"침수사고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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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태풍·호우 시기에 대비해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와 같은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우선 올해 서변지하차도, 상리지하차도, 평리지하차도 3곳에 자동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지하차도 수위가 높아지면 자동으로 감지해 차단막을 내리고 차량 진입을 원격으로 막는 시설이다.
시는 아울러 지역 모든 지하차도를 대상으로 배수시설 적정성 검토 용역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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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가 태풍·호우 시기에 대비해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와 같은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우선 올해 서변지하차도, 상리지하차도, 평리지하차도 3곳에 자동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지하차도 수위가 높아지면 자동으로 감지해 차단막을 내리고 차량 진입을 원격으로 막는 시설이다.
시는 아울러 지역 모든 지하차도를 대상으로 배수시설 적정성 검토 용역을 한다.
인근 하천이나 하수도 역류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한 영향을 심층 분석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대구시가 관리하는 관내 지하차도는 모두 43개소다.
김대영 시 교통국장은 "지하차도 배수시설에 대한 주기적인 관리와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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