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영 “빨간머리+덧니 2개, 비호감 외모 표현” 파격 변신(씨네타운)

권미성 2024. 1. 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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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유영이 영화 '세기말의 사랑'에서 빨간 머리에 덧니가 돋보이는 영미로 변신한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어 임 감독은 "비호감 외모 영미를 표현할 방법으로 덧니 2개와 빨간 머리를 생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유영은 "덧니를 하니까 발음 하기도 어려웠다. 또 영미로서 비호감 외모를 표현하기 위해 고민하던 찰나 감독님이 얘기해줘서 덧니 2개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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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유영/뉴스엔DB(왼쪽), (주)엔케이컨텐츠
사진=이유영/뉴스엔DB

[뉴스엔 권미성 기자]

배우 이유영이 영화 '세기말의 사랑'에서 빨간 머리에 덧니가 돋보이는 영미로 변신한 비하인드를 밝혔다.

1월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 '씨네 초대석' 코너에는 배우 이유영, 임선애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화 '세기말의 사랑' 연출을 맡은 임선애 감독은 "유영 씨를 외모 변화시키려고 노력했다. 그렇지만 어떻게 해도 아름답더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임 감독은 "비호감 외모 영미를 표현할 방법으로 덧니 2개와 빨간 머리를 생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유영은 "덧니를 하니까 발음 하기도 어려웠다. 또 영미로서 비호감 외모를 표현하기 위해 고민하던 찰나 감독님이 얘기해줘서 덧니 2개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 감독은 "화상이나 가발 등 이 두 가지에 제작비를 굉장히 많이 썼다"고 말했다.

영미를 표현하기 위해 고민했던 점에 대해 이유영은 "가발도 제 머리인 것처럼 편했다. 아예 화장을 안 하고 촬영에 임했다. 맨얼굴로 촬영했었다. 보통 촬영할 때 화장한 얼굴이기 때문에 뭐가 묻을까 봐 신경 쓰고 나 자신을 다 내려놓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영미 역할 할 땐 해방감이 있었다. 더 편하게 연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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