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토끼'·'아몬드' 등 7종 해외서 연 1만 부 이상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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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학번역원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번역을 지원한 작품의 판매 실적을 조사한 결과 '저주토끼', '아몬드', '82년생 김지영' 등 27종이 누적 판매량 1만 부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번역원은 세계 각국의 대형 출판사를 통해 한국문학 작품의 출간 종수와 판매량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역량을 갖춘 해외 우수출판사를 계속 발굴해 다양한 한국 작품이 소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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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학번역원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번역을 지원한 작품의 판매 실적을 조사한 결과 '저주토끼', '아몬드', '82년생 김지영' 등 27종이 누적 판매량 1만 부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천 부 이상 판매된 작품은 60종이었고 해당 기간 번역된 작품은 총 776종이었습니다.
눈에 띄는 건 정보라 작가와 손원평 작가인데 정보라 작가의 '저주토끼'가 2022년 한 해에만 2만 부 이상의 판매 실적을 올렸고
손원평 작가도 '아몬드'와 '서른의 반격' 두 작품이 일본서점대상 번역소설 부문을 수상하며 지난해 2만 부 이상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순수문학뿐만 아니라 그래픽 노블, 힐링 에세이 등 해외 독자가 선호하는 장르가 다양화하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그래픽 노블 중에서는 김금숙의 '풀'과 마영신의 '엄마들'이 미국 하비상을 수상한 뒤 번역 지원 신청이 늘어나며 높은 판매실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번역원은 세계 각국의 대형 출판사를 통해 한국문학 작품의 출간 종수와 판매량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역량을 갖춘 해외 우수출판사를 계속 발굴해 다양한 한국 작품이 소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정회 (jung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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