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W 12시간째 먹통…엔씨소프트 "빠른 조치 중"

최우영 기자 2024. 1. 2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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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시리즈 최신작 리니지W가 24일 새벽 정기점검 이후 다수의 문제가 발생해 시작한 임시점검이 수차례 연장되며 유저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24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당초 이날 오전 3시30분부터 시작해 오전 6시20분에 끝날 예정이던 서버 점검이 4차례 연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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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W.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시리즈 최신작 리니지W가 24일 새벽 정기점검 이후 다수의 문제가 발생해 시작한 임시점검이 수차례 연장되며 유저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24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당초 이날 오전 3시30분부터 시작해 오전 6시20분에 끝날 예정이던 서버 점검이 4차례 연장됐다. 오후 2시50분 기준 엔씨 게임 에뮬레이터 퍼플에 따르면 서버 재개 시각은 오후 4시로 표시되고 있다.

이는 매주 수요일 진행하는 정기점검 이후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생긴 다수의 오류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템 지급 오류, 서버의 불안정 현상 등이 겹치면서 이를 바로잡기 위한 서버 테스트를 지속하는 상황이다.

엔씨소프트는 오후 4시부터 게임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이날 점검이 수차례 연장되고, 서버 접속 재개 후에도 또다른 오류가 발견되며 즉시 임시점검이 추가된 점 때문에 유저들은 오후 4시에도 서버가 다시 안정적으로 열릴지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리니지W는 2021년 11월 출시된 엔씨소프트의 대표 IP(지식재산권) 리니지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높은 그래픽 수준과 게임성을 내세웠지만 잦은 서버 점검과 재화 관련 버그 등으로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최우영 기자 yo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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