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올림픽] 슬라이딩센터, IBSF 아시아 거점 탈바꿈…국제대회도 개최

장현구 2024. 1. 2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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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가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의 아시아 거점으로 운영된다.

강원도와 평창군, IBSF,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KBSF), 2018평창기념재단은 24일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올림픽 슬라이딩센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MOU는 평창 올림픽 테마파크 내 IBSF 아시아 지사 및 아카데미 설립, 지속 가능한 국제대회를 평창과 중국 옌칭에서 순환 개최하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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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평창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과 업무 협약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 지속 가능한 유산으로 탈바꿈 [강원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가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의 아시아 거점으로 운영된다.

강원도와 평창군, IBSF,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KBSF), 2018평창기념재단은 24일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올림픽 슬라이딩센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MOU는 평창 올림픽 테마파크 내 IBSF 아시아 지사 및 아카데미 설립, 지속 가능한 국제대회를 평창과 중국 옌칭에서 순환 개최하는 내용을 담았다.

업무 협약을 한 관계 당사자들은 IBSF 아시아 지사 및 아카데미가 설립돼 국제 심판과 지도자 육성 워크숍을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개최하면 해마다 20개 나라에서 150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IBSF 주관으로 평창과 옌칭에서 월드컵과 아시안컵 대회를 여는 방안도 추진된다.

'강원 2024' 얼음 가르며 질주 (평창=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슬로바키아 루지 유소년 국가대표 데사나가 20일 오전 강원도 평창군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루지 여자 싱글 2차에서 얼음을 가르며 질주하고 있다. 2024.1.20 ksm7976@yna.co.kr

1년에 한 번 열리는 월드컵은 10개국에서 100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회로 조직하고, IBSF가 신설한 아시안컵은 앞으로 5년간 1년에 8차례 대회를 평창과 옌칭에서 4번씩 개최하는 방식을 검토 중이다.

강원도는 업무 협약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올림픽 슬라이딩센터 운영 내실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사냥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뒀다.

강원도와 평창군은 IBSF의 워크숍과 두 차례 국제대회로 한해 450명 정도가 평창을 찾으면 연간 10억원 이상의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날 것으로 추산한다. 또한 국제대회 유치에 따른 경기장 대관료 등의 수입으로 연간 2억원 상당을 벌어들일 것으로 기대한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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