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장관, 전문가들과 '中企 글로벌화 정책' 구상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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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기술보증기금 서울서부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오영주 장관 주재로 '중소기업 글로벌화 정책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오영주 장관이 제시한 주요 정책방향 중 하나인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정책방향' 도출을 위해 마련됐으며 경제단체, 정책연구기관, 법무법인, 전임 대사 등 각계 전문가 그룹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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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기술보증기금 서울서부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오영주 장관 주재로 '중소기업 글로벌화 정책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오영주 장관이 제시한 주요 정책방향 중 하나인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정책방향' 도출을 위해 마련됐으며 경제단체, 정책연구기관, 법무법인, 전임 대사 등 각계 전문가 그룹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중소기업 글로벌 역량의 정의와 정부의 역할 △기존 수출마케팅 중심 정책의 개편 필요성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대한 중소기업의 대응역량 강화 △정부‧지자체가 운영하는 국내 수출지원체계와 재외공관을 중심으로 하는 국외지원체계를 연결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감소세를 보이던 중소기업 수출은 지난해 8월부터 증가세로 전환됐으나 세계 경제의 성장세 둔화, 지속되는 국제 분쟁 등 중소기업 경영여건에 대한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이 이런 상황을 극복하고 한 단계 높은 단계로 성장하기 위해 내수시장을 넘어선 세계 시장으로의 진출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정부의 정책적 노력도 절실히 요구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오영주 장관은 "이번 간담회는 취임 이후 각계 전문가 그룹이 힘을 합쳐 중소기업 글로벌화 전략을 논의한 첫 번째 자리"라며 "논의된 정책제언을 바탕으로 그간 중소기업 글로벌 정책 중 정부가 놓치고 있던 부분이 있는지 점검하고, 앞으로 발표할 정책에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이 핵심이라는 기조 아래 중소기업 글로벌화 전략을 수립 중에 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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