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드업’ 이다희 “연기만큼이나 MC에도 진심, 가끔 눈물 날 때도”
엠넷 보컬 서바이벌 오디션 ‘빌드업’의 MC를 맡은 배우 이다희가 연기 못지않은 진행의 매력을 꼽았다.
이다희는 24일 오전 서울 상암동 CJ ENM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열린 ‘빌드업’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자 마두식PD를 비롯해 MC 이다희와 심사위원 이석훈, 서은광, 솔라, 백호, 웬디, 김재환이 참석했다.
이다희는 연기로는 20년이 넘은 경력이 있지만, 최근에는 MC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넷플릭스 ‘솔로지옥’ 등 토크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 말고도 엠넷 ‘퀸덤’ ‘로드 투 킹덤’ 등 쇼프로그램에서의 순발력도 각광을 받고 있다. 그는 ‘빌드업’에서도 MC로 나서 빼어난 외모와 진행실력을 선보인다.
그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MC는 토크 프로그램과 다르게 긴장감이 있고, 무대를 보면서 직업적 만족도가 높은 부분도 있다”고 웃어 보인 후 “그런 이후로 MC를 잘 못놓겠다. 언제 어디에 가서 이런 무대들을 볼 수 있겠는가. 이번 오디션의 경우도 볼 때마다 감탄해, 어떤 무대에서는 눈물이 난 적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기도 마찬가지지만 MC를 할 때도 늘 진심을 담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참가자들의 이름과 얼굴을 외우려 애썼고, 유대감도 쌓고 있다. 사실 이런 행복감이 없으면 제의가 와도 안 하지 않았을까 싶다”며 서바이벌 프로그램 MC로서 가진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백호와 서은광 등의 출연자들은 “흥이 나시면 춤도 추시기도 한다”고 거들었다. 이다희는 이에 “조금 더 어리고 노래도 잘했다면 저런 심사위원분들께 평도 받으면서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빌드업’은 엠넷과 오르카 뮤직, 지니뮤직이 공동제작한 보컬그룹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각계각층에서 모인 40명의 보컬 실력자 중 4명의 데뷔조를 최종선발해 론칭하는 프로젝트다.
오는 26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10분 엠넷과 tvN에서 함께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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