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멥신, ‘PMC-309’ 호주 임상 1 a·b상 첫 환자 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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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 파멥신은 면역관문인자인 'VISTA' 표적 면역항암제 'PMC-309'의 호주 임상 1 a·b상에서 첫 환자에게 투약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PMC-309'는 면역억제세포에 있는 VISTA에만 결합하는 특이성을 가진 IgG1 단일클론 항체로, 종양미세환경(TME)내 다양한 pH 조건에 상관없는 우수한 결합력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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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항체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 파멥신은 면역관문인자인 ‘VISTA’ 표적 면역항암제 ‘PMC-309’의 호주 임상 1 a·b상에서 첫 환자에게 투약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PMC-309’는 면역억제세포에 있는 VISTA에만 결합하는 특이성을 가진 IgG1 단일클론 항체로, 종양미세환경(TME)내 다양한 pH 조건에 상관없는 우수한 결합력을 가졌다. PMC-309는 면역을 억제하는 VISTA에 결합해 VISTA의 기능을 제어한다. 이를 통해 기존 면역항암제 기전인 T세포 활성화를 통한 항암효과를 나타냄은 물론, 단핵구 활성화, M1 대식세포 증식에도 기여하는 차별화된 기전을 가졌다.
이번 임상시험은 1a상과 1b상으로 나누어서 진행된다. 1a상은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PMC-309 단독요법과 키트루다 병용요법으로 진행되며, 최대내성용량(MTD), 예비 2상 권장 용량(RP2D)등을 결정한다. 임상 1b상에서는 예비 2상 권장 용량에서 PMC-309 단독요법과 키트루다 병용요법의 안전성, 내약성 등을 평가한다. 이 임상시험은 호주 4개 기관에서 6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유진산 파멥신 대표이사는 “이번 임상에서 VISTA 면역항암제의 인체안전성을 확인하고 단독 및 키트루다 병용투여의 가능성을 확보할 예정”이라며 “고통 받고 있는 항암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제로 개발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파멥신에 대해 유상증자 결정을 철회하며 공시 번복을 했다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했다고 지난 19일 공시했다. 부과 벌점은 4.5점이며 최근 1년간 부과된 벌점은 15.5점이다. 벌점이 15점이상으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
이은정 (lej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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