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작년 매출 23% 늘어…4년 연속 최대치 경신

이광호 기자 2024. 1. 2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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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의 계열사 한올바이오파마가 지난해 1천3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해 4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오늘(24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1천349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2022년보다 23%, 영업이익은 47% 증가했습니다. 

매출은 4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고, 흑자는 2016년 이후 8년째 이어졌습니다. 

회사 측은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과 전립선암 등 치료제 '엘리가드' , 비흡수성 항생제 '노르믹스' 등을 중심으로 판매 호조가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 약품을 포함한 지난해 영업 매출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1천7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신약 사업에서는 자가면역치료제 '바토클리맙'이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중국에서 임상실험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그레이브스병의 임상 2상 개념증명 시험에서 긍정적인 초기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올해는 상반기 안구건조증 치료제 후보물질 '탄파너셉트'의 새로운 임상 3상을 시작하고, 하반기에는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 'HL192'의 임상 1상 초기 결과를 도출한다는 목표입니다.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지난해 의약품 영업매출 수익을 확대하고 신약 성과를 통한 자체 수익을 연구개발에 투자해 성장과 내실을 모두 거뒀다"며 "올해는 향후 50년을 바라보며 혁신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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