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대륙아주' 매출액 1000억 돌파

최기철 2024. 1. 2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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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대륙아주(대표변호사 이규철)가 지난해 매출액 1085억 9220만원(국세청 부가세 신고액 기준)을 달성하며 창립 이후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대륙아주는 2022년 848억 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21.1% 성장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전년 대비 9.8% 성장했다.

소속 변호사 1인당 매출액은 지난해 12월 31일 국내 변호사 229명 기준으로 4억 68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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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 931억·특허 94억…송무·자문 고른 성장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법무법인 대륙아주(대표변호사 이규철)가 지난해 매출액 1085억 9220만원(국세청 부가세 신고액 기준)을 달성하며 창립 이후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순수 법무법인 매출액은 931억 6200만원, 특허법인 94억 5130만원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세무법인 44억 6650만원, 관세법인 9억 4510만원이다. 대륙아주 미국 워싱턴DC 사무소인 D&A Advisory 4억 5080만원, 아주기업경영연구소는 662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대륙아주는 2022년 848억 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21.1% 성장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전년 대비 9.8% 성장했다. 소속 변호사 1인당 매출액은 지난해 12월 31일 국내 변호사 229명 기준으로 4억 682만원이다.

대륙아주는 "로펌 전통 업무인 송무·자문 분야가 고르고 건실하게 성장했고, 지난해 설립된 세무법인 대륙아주와의 협업, 중대재해자문그룹 등 신사업 분야의 성장이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기 때문"이라고 성장 배경을 설명했다.

이규철 경영전담 대표변호사는 "워싱턴 사무소 개설 및 자회사 설립, 아프리카 현지 네트워크 등을 기반으로 한 신규 시장 개척, 의결권자문사 시장 진출, AI를 활용한 법률서비스 개발 지원 등 변해가는 시장의 수요에 발맞춰 업계 최초의 도전들로 법률시장의 외연을 확대해나가고 있다"며 "올해에도 가파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규철 대륙아주 경영대표변호사 [사진=법무법인(유한) 대륙아주]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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