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도 이겼었는데' 잘 나가던 토트넘, 벨기에 특급 영입 무산 "아틀레티코행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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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투르 베르미렌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향한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4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가 벨기에와 앤트워프 특급 베르미렌 영입에 구두 합의했다! 기본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18억 원)이며 애드온까지 포함하면 2,500만 유로(약 364억 원)에 달한다"라고 짚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베르미렌은 3,000만 유로(약 436억 원)로 평가되고 있으며, 앤트워프를 넘어 벨기에 리그 몸값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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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조율만 남은 상황, 토트넘 중원 보강 '빨간불'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아르투르 베르미렌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향한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4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가 벨기에와 앤트워프 특급 베르미렌 영입에 구두 합의했다! 기본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18억 원)이며 애드온까지 포함하면 2,500만 유로(약 364억 원)에 달한다"라고 짚었다.
추가 소식이 전해졌다. 로마노는 "앤트워프는 베르미렌 계약과 관련해 셀 온 조항을 보유한다. 베르미렌은 아마 다가오는 목요일 스페인으로 향할 것이다. 'Here we go(계약 성사를 뜻하는 시그니처 멘트)'에 앞서 선수와 논의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당초 베르미렌은 토트넘 훗스퍼와도 연결됐었다. 영국 '풋볼 런던'은 "토트넘은 티모 베르너와 라두 드라구신을 영입했지만 전력 보강을 이어갈 수 있다. 요한 랭 토트넘 디렉터가 스쿼드 강화를 위해 움직였다. 시선은 중원에 집중될 예정이다. 파페 사르와 이브 비수마가 국가대표팀에 차출됐고, 지오바니 로 셀소가 재활 단계에 있으며, 여러 선택권이 있다. 토트넘이 추진할 수 있는 또 다른 계약은 사르와 데스티니 우도지 사례처럼 영입 이후 재임대 방식이며, 베르미렌에게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베르미렌은 토트넘이 아닌 아틀레티코행을 결심한 걸로 보인다.
2005년생 유망주 베르미렌은 벨기에 명문 앤트워프에서 성장한 다음 프로에 데뷔했다. 이제 겨우 18세이지만, 벌써부터 주전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포함 2,000분이 넘는 출전 시간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벨기에 국가대표팀에 차출되어 국제 무대 데뷔까지 성공했다.
이미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베르미렌은 3,000만 유로(약 436억 원)로 평가되고 있으며, 앤트워프를 넘어 벨기에 리그 몸값 1위다. 그런 베르미렌이 아틀레티코 입단으로 빅리그에 입성할 전망이다.
드라구신 영입 당시 바이에른 뮌헨 하이재킹마저 이겨냈던 토트넘으로선 아쉬울 따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른 중원 유망주를 찾아 바삐 움직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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