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미러 펼쳐진 차량만 노린 절도범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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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경찰서는 23일 문단속이 허술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6회에 걸쳐 나주 도심의 거리, 상가 주차장 등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만 골라 총 3천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나주경찰서는 "차량 문을 잠갔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범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아파트와 상가, 공영주차장 등에 안내방송과 홍보지를 배포해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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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남 나주경찰서는 23일 문단속이 허술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6회에 걸쳐 나주 도심의 거리, 상가 주차장 등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만 골라 총 3천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사이드미러가 펼쳐져 있으면 차량 문이 잠기지 않았다는 점을 이용해 이런 차량만 골라 절도 행각을 벌였다.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이력이 있는 A씨는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또다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나주경찰서는 "차량 문을 잠갔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범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아파트와 상가, 공영주차장 등에 안내방송과 홍보지를 배포해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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