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자사몰에 '선물하기' 도입…“디지털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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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온라인 채널로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최근 자사몰에 '선물하기'기능, AI 관리 서비스 '스킨노트' 등을 도입했다.
최근 일련의 작업은 아모레퍼시픽이 자사몰 경쟁력을 강화해 신규·충성 고객을 끌어모으기 위한 선택이란 분석이다.
실제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자사몰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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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온라인 채널로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최근 자사몰에 '선물하기'기능, AI 관리 서비스 '스킨노트' 등을 도입했다.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실적을 개선하려는 전략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자사몰 '아모레몰'에 연락처만 있으면 선물을 보낼 수 있는 '선물하기' 기능을 지난 16일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배송지, 옵션 등은 받는 사람이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설날이 다가오면서 선물용으로 판매가 많아질 것을 고려해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아모레퍼시픽은 신규고객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으로 선물을 주고받는 것이 일상화되며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 모바일 선물하기 시장 규모는 지난 2022년 5조원을 넘어섰고 2027년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일련의 작업은 아모레퍼시픽이 자사몰 경쟁력을 강화해 신규·충성 고객을 끌어모으기 위한 선택이란 분석이다. 뷰티시장은 외부 e커머스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 지난해 7월 쿠팡까지 뷰티 카테고리를 추가하고 있다. 이에 수익성이 높은 자사몰을 키워 뷰티 수요를 다시금 가져온다는 계획이다.
실제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자사몰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피부 진단·토탈 관리 서비스 '스킨노트'를 출시했다. 지난해 5월 자사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 '아모레페이'를 선보였고 같은 해 7월에는 유료 멤버십 '멤버십플러스'를 2년만에 재출시했다. 지난해 9월에는 국내 뷰티 브랜드사 최초로 자사몰에 '라이브탭'을 론칭했다. 실시간 라이브 방송은 물론 지난 방송 보기와 방송 편성 등을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실적도 전년 대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중국 의존도를 낮추며 해외 시장 다변화 정책과 디지털 전환에 힘을 쏟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7618억원, 1218억원으로 각각 추산됐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9.0%, 43.1% 감소한 수준이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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