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범 “옷가게 운영 母, 손님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컬투쇼)

서유나 2024. 1. 2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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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곽범이 손님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어머니의 경험담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1월 24일 개봉한 영화 '시민덕희'(감독 박영주)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공명)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으로 2016년 세탁소를 운영하던 김성자 씨가 보이스피싱 총책 및 조직 전체를 붙잡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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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곽범이 손님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어머니의 경험담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1월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특별 초대석 코너에는 영화 '시민덕희'의 배우 라미란, 공명, 염혜란, 이무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1월 24일 개봉한 영화 '시민덕희'(감독 박영주)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공명)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으로 2016년 세탁소를 운영하던 김성자 씨가 보이스피싱 총책 및 조직 전체를 붙잡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이날 라미란은 영화를 준비하며 보이스피싱에 대해 많이 공부했을 것 같다는 짐작에 "피해자가 많고 굉장히 자책을 하시더라. '내가 바보 같아서 당했다. 왜 그런 생각을 못했지'하고. 그분들 잘못이 아니다. 사기 친 놈이 나쁜 거지. 그런 생각 안하고 고개 숙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걸 덕희가 대신 해주는 것 같다"며 피해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이에 곽범은 "저희 어머니도 옷장사를 하신다. '컬투쇼'에서도 말했던 것 같은데 어떤 손님이 옷을 보러 오셔선 자꾸 전화를 하시고 아무래도 보이스피싱 같아서 끊게 하고 돈을 안 넘기게 했다더라. 작년인가 재작년 실제로 있던 일"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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