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성 논란' (여자)아이들 '와이프', 결국 KBS 못 나간다…"방송 부적격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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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 공개된 KBS 가요심의 결과에 따르면 '와이프'는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지나치게 선정적으로 묘사된 가사가 판정 이유다.
'와이프'는 지난 22일 공개된 직후부터 이와 같은 지적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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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사가 지나치게 선정적이란 이유로 구설에 오른 그룹 (여자)아이들의 정규 2집 '2'(Two)' 선공개곡 '와이프(Wife)'가 KBS를 통해선 나갈 수 없게 됐다.
오늘(24일) 공개된 KBS 가요심의 결과에 따르면 '와이프'는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지나치게 선정적으로 묘사된 가사가 판정 이유다.
'와이프'는 지난 22일 공개된 직후부터 이와 같은 지적을 받아왔다. 멤버 소연이 직접 작사, 작곡했는데 가사에 담긴 "그게 다가 아냐 위에 체리도 따먹어줘"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냥 촙(chop), 촙(chop), 촙(chop), 배웠으면 이제 너도 한번 올라타봐" 등의 노랫말이 성행위 등을 노골적으로 연상시킨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물론 여성을 보다 주체적인 인격체로 그린, 표현의 자유란 해석도 있다. 하지만 10대들에게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그룹이니만큼 신중했어야 했단 지적도 거센 상황이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한편 (여자)아이들의 이번 앨범 수록곡 '롤리(Rollie)도 특정 상품의 브랜드를 언급하는 등 방송심의규정 46조(광고효과의 제한)에 위배되는 가사라는 이유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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