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기자협회 '2023년 올해의 기자상' 시상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인천경기기자협회는 24일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 대표의 종교시설로 불리는 하늘궁에서 판매하는 우유 제품인 '불로유'의 존재에 대해 공론화한 연합뉴스 경기북부취재본부 심민규 기자를 비롯해 협회 소속 기자 8명에게 '2023년 올해의 기자상'을 시상했다.

인천경기기자협회 '2023 올해의 기자상' 시상식 [인천경기기자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의 기자상 수상자는 심 기자 외에 ▲ 경기신문 정치부 김한별 기자(위기에 빠진 지역화폐) ▲ 경기일보 정치부 최현호 차장(<정전 70주년 특별기획> '죄 없는 아버지 죽음 억울해…恨 맺힌 70년') ▲ 경인일보 편집부 장성환 기자('뒷豚거래' 등) ▲ 기호일보 제2사회부 유정훈 차장(동두천 맹지 걸친 근린시설 신축 허가 내줬더니 건축주가 공무원) ▲ 뉴시스 경기남부본부 취재2부 변근아 기자(양육비 미지급 친부 집행유예…아이들 생각하면 엄벌해야) ▲ 인천일보 체육부 유희근 기자(경제자유구역 확대 현장을 가다 등) ▲ 중부일보 사회부 강현수 기자(수원 대규모 전세 사기 의혹) 등이다.

시상식에 이어 열린 협회장 이·취임식은 인천경기기자협회를 2년간 이끈 이호준 제48대 협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제49대 협회장에 당선된 황성규 신임 회장의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황 신임 회장은 "500여 명의 회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협회를 만들겠다"며 "새로운 명함에 협회 회원사 8곳의 CI를 담았다. 늘 책임감을 갖고 협회 일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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