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예멘 후티 미사일 2기 파괴…美·英 2차 합동공습 하루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이 예멘 후티 반군의 대함 미사일 2기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12일 영국과 1차 공습을 감행한 것을 시작으로 22일 2차 합동 공습까지 미군 추산 모두 8차례에 걸쳐 후티 반군을 상대로 전투기 또는 미사일을 동원한 공격을 이어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사일 파괴 방법은 미공개…그간 토마호크·F-18로 8차례 공격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미국이 예멘 후티 반군의 대함 미사일 2기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영국과 2차 합동 공습을 벌인지 만 하루 만에 석달째 홍해 항로를 위협하는 반군에 추가 공격을 단행한 것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동 지역을 담당하는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2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예멘 시각으로 24일 오전 2시30분쯤 예멘 내 후티 반군 점령지에서 홍해 남부를 향해 발사 준비를 마친 대함 미사일 2기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CENTCOM은 성명에서 해당 미사일이 홍해 상선과 미 해군 함정에 임박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자위권 행사 차원에서 미사일에 타격을 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어떤 방식으로 미사일을 파괴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미국은 22일 오후 11시59분 영국과 함께 후티 반군의 미사일과 레이더 시설, 무기 저장고 등 8곳을 표적 공습했다. '포세이돈 궁수 작전'으로 명명된 이번 작전에는 미국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F/A-18 호넷 전투기 등이 동원됐다. 폭탄과 미사일 최대 30발이 예멘 땅에 떨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은 12일 영국과 1차 공습을 감행한 것을 시작으로 22일 2차 합동 공습까지 미군 추산 모두 8차례에 걸쳐 후티 반군을 상대로 전투기 또는 미사일을 동원한 공격을 이어왔다. 이날까지 합산하면 미국의 반군 공격은 총 9회에 달하며, 이중 미군 단독 공격도 7회나 된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 대변인 패트릭 라이더 소장은 23일 브리핑에서 지금까지 후티 반군이 소유한 미사일 발사대 25개와 미사일 20기를 파괴하거나 성능 저하를 야기했다고 밝혔다. 또한 라이더 소장은 18일을 마지막으로 반군의 해상 도발이 중단됐다며 미국의 공격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seongs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