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전국 최초 지방세 '원클릭 납부서' 알림서비스 시행

대구 중구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대구 중구는 전국 최초로 정기분 지방세 납부 기한 마감 3~5일 전 부과 내용을 한 번 더 안내하는 '원클릭 납부서' 알림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중구의 정기분 납세고지서 부과 건수는 약 22만여건으로, 이 중 납부 기한 3~5일 전까지 납부하지 않은 정기분 지방세는 10만여건, 체납 건은 4만1천여건으로 나타났다.

구는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고지서 분실 등 납세자 불편 사항 개선과 고지서 재발급에 따른 행정비용 절감, 세무 행정 효율성 등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알림 서비스는 납세자가 카카오 알림톡 본인 인증을 거쳐 지방세 부과 현황을 확인하고 연결된 링크를 통해 모바일 가상계좌와 위택스 앱으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원클릭 납부서 알림서비스 시행으로 납세자 편의와 고지서 재발송 및 전화응대 시간 감소 등 보다 효율적인 행정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ps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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