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경쟁 SK의 믿는 구석, 3월 홈경기가 무려 9경기

이웅희 2024. 1. 2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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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가 불완전한 전력에도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선두경쟁에 뛰어들었다.

시즌 후반 집중된 홈경기 일정은 SK의 믿는 구석이다.

SK 전희철 감독은 "정상 전력이 아니었는데도 선수들이 잘해준 덕분에 버텨냈다"며 "더 희망적인 것은 홈경기가 많이 남아있다는 점이다. 3월에 홈경기가 몰려있다"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타이트한 일정, 부상 악재를 극복한 SK가 시즌 후반 3월 안방에서 막판 스퍼트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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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전희철 감독과 선수들. 사진 | KBL


[스포츠서울 | 이웅희 기자] 서울 SK가 불완전한 전력에도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선두경쟁에 뛰어들었다. 시즌 후반 집중된 홈경기 일정은 SK의 믿는 구석이다.

SK는 시즌 초반 김선형과 오세근의 컨디션 난조로 고전했다. 허일영까지 부상으로 이탈했다. 하지만 최원혁과 오재현을 선발로 내세우는 변칙라인업을 내세워 선전했다. 완전체가 아님에도 한때 12연승까지 달리는 등 경쟁력을 과시했다.

퐁당퐁당 일정을 소화하기도 했고,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참가로 일본과 필리핀까지 시즌 도중 다녀오기도 했다. 지칠 수밖에 없는 일정에도 SK는 선두경쟁 레이스에서 뒤처지지 않았다.

초반 원정 일정은 힘들었고, 설상가상 김선형과 안영준까지 부상의 덫에 걸렸다. 하지만 SK에 달콤한 홈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3월 11경기 중 9경기를 안방에서 치른다. 2월 28일 소노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안방에서 5연전을 치르고, 3월 16일 정관장과의 안양 원정경기를 소화한다. 이후 또 홈 5연전으로 이동 없이 경기를 치르고, 3월 31일 부산 원정에서 KCC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SK 전희철 감독은 “정상 전력이 아니었는데도 선수들이 잘해준 덕분에 버텨냈다”며 “더 희망적인 것은 홈경기가 많이 남아있다는 점이다. 3월에 홈경기가 몰려있다”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타이트한 일정, 부상 악재를 극복한 SK가 시즌 후반 3월 안방에서 막판 스퍼트를 노린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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