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랙' 게리 그라함, 향년 73세로 사망...전처와 현 부인 함께 애도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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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게리 그라함이 별세했다.
외신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현재 아내 베키 씨는 게리 그라함이 22일 워싱턴 주 스포캔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게시글에 따르면 게리 그라함의 사망 전까지 아내 베키 씨가 함께 했다.
전 아내와 현 아내 모두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남편 게리 그라함이 떠날 때까지 함께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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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성훈 기자] 배우 게리 그라함이 별세했다. 향년 73세.
23일(현지 시간) 전처 수잔 라벨 씨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게리 그라함이 세상을 떠났다고 발표했다. 외신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현재 아내 베키 씨는 게리 그라함이 22일 워싱턴 주 스포캔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수잔 라벨 씨는 "전 남편이자 멋진 배우 그리고 우리의 외동딸의 아빠인 게리 그라함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슬프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딸이 완전히 충격을 받았다며 슬픔에서 빠져나오게 기도해달라고 덧붙였다.
게시글에 따르면 게리 그라함의 사망 전까지 아내 베키 씨가 함께 했다. 전 아내와 현 아내 모두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남편 게리 그라함이 떠날 때까지 함께한 것으로 보인다.
수잔 라벨 씨는 고인이 된 전 남편 게리 그라함이 재밌고 남다른 유머 감각을 가졌으며 매우 친절했다고 설명했다. 전 남편에게 하늘 높이 날아가라며 그동안 자신에게 남겨준 선물 그리고 연기를 통해 보여준 기쁨에 감사 인사를 건넸다.
게리 그라함은 영화 '뜨거운 가슴으로 내일을'(1983)에 출연한 것으로 유명하다. 해당 영화는 진학을 앞두고 풋볼 선수로 활동하는 스테펜 조르제비치(톰 크루즈 분)의 방황과 갈등 그리고 사랑을 그렸다. 극 중 게리 그라함은 그렉 조르제비치 역을 연기했다. 이외에도 게리 그라함은 미국 드라마 '스타트렉: 엔터프라이즈' 시리즈에서 여러 차례 출연했다.
한편, 22일에는 배우 데이빗 게일이 그리고 지난 20일에는 재즈 가수 마를리나 쇼가 사망했다. 계속되는 할리우드 비보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게리 그라함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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