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스마트폰 2위 시장서 갤S24 ‘난리’…역대 최대 사전예약 성공

안서진 매경닷컴 기자(seojin@mk.co.kr) 2024. 1. 2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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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3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BKC'를 개관하면서 인도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박종범 삼성전자 서남아총괄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그간 쌓아 온 인도 시장과 고객들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삼성BKC를 준비했다"며 "삼성BKC는 삼성 브랜드와 제품을 자신의 취향에 따라 즐겁게 경험할 수 있고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매장으로 자리매김해 뭄바이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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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 뭄바이 핫플에
체험형 매장 ‘삼성BKC’ 오픈
S24 사전예약, 3일간 25만대
삼성전자가 인도 뭄바이에 문을 연 ‘삼성 BKC’ 매장 전경. [사진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3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BKC’를 개관하면서 인도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삼성 BKC는 뭄바이에서 고급 상업지구로 각광받고 있는 반드라 쿨라 콤플렉스(Bandra Kurla Complex)에 위치한 지오월드플라자에 732㎡(약 221평) 규모로 조성됐다. 지오월드플라자는 전 세계 럭셔리 브랜드가 모여 있는 프리미엄 쇼핑센터로 유명하다.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뉴욕, 런던 등 주요 도시에서 프리미엄 체험 공간을 운영해왔다.

삼성BKC는 고객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삼성 제품과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삼성전자는 삼성BKC를 통해 가전, TV, 모바일 등 전 제품군을 아우르는 혁신 제품과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차원 높은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현지 특성에 맞춘 ▲대가족 안에서 개인 업무와 취미 생활 ▲발리우드(Bollywood) 등 인기 콘텐츠 감상 ▲에너지 요금에 대한 관심 증대 등을 고려해 관련 제품과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 ▲Neo QLED 8K TV, 최신 게이밍 모니터 등으로 꾸며진 ‘게임룸’ ▲스마트 모니터와 TV,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태블릿·노트북으로 연결된 ‘홈 오피스’ ▲AI 기능이 강화된 비스포크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오븐 등으로 구성된 ‘커넥티드 키친’ ▲110형 마이크로 LED를 기반으로 한 ‘프라이빗 시네마’ 등으로 구성된다.

박종범 삼성전자 서남아총괄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그간 쌓아 온 인도 시장과 고객들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삼성BKC를 준비했다”며 “삼성BKC는 삼성 브랜드와 제품을 자신의 취향에 따라 즐겁게 경험할 수 있고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매장으로 자리매김해 뭄바이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갤럭시 S24 시리즈는 세계 스마트폰 2위 시장인 인도에서 역대 최대 사전예약을 달성하면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 뉴스룸을 통해 인도에서 갤S24 시리즈가 지난 18일 사전 예약 시작 이후 사흘 만에 25만대 이상 주문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18일부터 인도 시장에서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23’ 시리즈는 인도에서 3주 동안 사전 예약 25만건을 확보한 바 있다. 갤럭시 S23 시리즈가 3주간 기록한 사전예약 판매량을 3일 만에 갈아치운 셈이다.

라주 풀란 삼성전자 인도법인 모바일경험(MX) 부문 영업·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갤럭시 S24 시리즈의 큰 성공은 인도 소비자들이 신기술을 조기에 채택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압도적인 반응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9%로, 중국의 비보(18%), 샤오미(17%), 리얼미(12%)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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