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트릭? 패배?' 신태용호 인도네시아의 운명은? 일본을 희박한 탈락의 굴레로 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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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인도네시아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인도네시아와 일본은 24일 오후 8시 30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D조 3차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번 경기는 인도네시아와 일본 양국의 운명을 가를 최종전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인도네시아가 우승 후보로 꼽히는 일본보다 밀리는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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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형주 기자 = 신태용호 인도네시아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인도네시아와 일본은 24일 오후 8시 30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D조 3차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번 경기는 인도네시아와 일본 양국의 운명을 가를 최종전이다. 양 팀 모두 이라크에 패배해 조 1위는 불가능하다. 조 2위 혹은 조 3위의 가능성만이 남아있다.
이번 대회는 24개국이 4개국씩 6개조로 편성됐다. 이 중 조 1위와 2위는 16강에 직행하고, 조 3위 6개국 중 상위 성적 4개국이 16강에 진출하는 구조다.
문제는 양 국이 속한 D조의 경우 조 3위가 상황에 따라 16강 진출이 불가능할 수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이번 경기는 외나무다리 경기 그 자체라고 볼 수 있다.
인도네시아의 사령탑인 신태용 감독은 폭풍의 눈 같은 경기에서 중심에 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인도네시아가 우승 후보로 꼽히는 일본보다 밀리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탁월한 전술로 2018년 월드컵 우리나라가 독일을 꺾는 카잔의 기적을 만든 이도 신태용 감독이다. 또 한 번의 기적을 만들지 말라는 법은 없다.
일본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과 선수들도 절박하다. 월드컵에서의 호성적과 이후 A매치 승승장구로 많은 기대를 받았던 일본이 뼈아픈 패배로 좋지 못한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그들은 인도네시아를 잡고, 다시 승리 가도로 복귀히겠다는 계획이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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