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삼익, 공모가 1만8000원 확정… “밴드 상단 10%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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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스튜디오삼익이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 범위(밴드) 상단보다도 10% 더 올려 확정했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스튜디오삼익은 지난 17~23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에서 10% 초과한 1만8000원으로 정했다.
당초 스튜디오삼익은 상장 주관사인 DB금융투자와 희망 공모가 밴드를 1만4500~1만6500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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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스튜디오삼익이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 범위(밴드) 상단보다도 10% 더 올려 확정했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스튜디오삼익은 지난 17~23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에서 10% 초과한 1만8000원으로 정했다.
당초 스튜디오삼익은 상장 주관사인 DB금융투자와 희망 공모가 밴드를 1만4500~1만6500원으로 제시했다. 85만주를 전량 신주로 모집한다는 방침이었다.
기관투자자 배정 물량인 63만7500주 수요예측에 참여 기관의 99%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한 게 이번 공모가 상향 조정으로 이어졌다.
국내·외 1942개 기관이 참여해 총 6억1640만1834주를 신청했다. 단순 경쟁률은 966.90대 1로 집계됐다. 특히 2만원 이상을 제시한 기관이 전체의 89%에 달했다.
스튜디오삼익은 온라인 홈퍼니싱 유통사업을 하는 회사로, 2017년 설립됐다. 지난 2022년 스팩 합병을 통한 증시 입성을 추진했다가 고평가 논란에 결국 철회한 바 있다.
당시 스튜디오삼익은 시가총액 1120억원을 제시했다. 이번엔 희망 공모가 상단 기준 697억원 수준으로 몸값을 낮췄는데, 이번 수요예측 흥행으로 상장 후 기업가치는 재차 760원 수준으로 오르게 됐다.
공모가 상향 조정으로 공모금액도 기존 최대 140억원에서 153억원으로 늘게 됐다. 스튜디삼익은 공모자금을 신규 브랜드 론칭, 홈퍼니싱 카테고리 확대, 해외 시장 진출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스튜디오삼익은 오는 25일~26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내달 6일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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