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 튼튼 구단 목표" 천안시티FC, 'FC서울-GS칼텍스 이력' 강명원 단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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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티FC가 2대 단장으로 강명원 대한축구협회 이사를 선임했다.
강명원 신임 단장은 1995년 LG스포츠 입사 후 LG치타스, 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이하 GS칼텍스), FC서울에서 약 27년간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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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형주 기자 = 천안시티FC가 2대 단장으로 강명원 대한축구협회 이사를 선임했다.
천안은 24일 천안시청 시장실에서 단장 임명식을 가졌다. 지난해 12월 단장(상임이사) 공개 모집을 시작한 천안은 프로스포츠 행정 전문가인 강명원 신임 단장을 이사회 의결을 거쳐 최종 선임했다.
강명원 신임 단장은 1995년 LG스포츠 입사 후 LG치타스, 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이하 GS칼텍스), FC서울에서 약 27년간 재직했다. 운영·홍보팀장, 사무국장을 거쳐 GS칼텍스 배구단과 FC서울 단장에 올랐으며 2023년부터는 대한축구협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강명원 단장은 GS칼텍스 배구단 단장 재임 당시 팀을 리그 우승 및 준우승으로 이끌어 인기구단으로 발돋움하게 했으며 강등 위기에 처했던 FC서울에 단장으로 부임한 후에는 팀 성적을 2019시즌 K리그1 3위로 끌어올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하는 등 팀 재건에 탁월한 역량을 보여줬다.
프로리그 2년 차인 천안은 프로축구계에서 요직을 두루 거친 강명원 2대 단장의 부임으로 구단 운영에 전문성을 더하게 됐다.
강명원 단장은 "천안시티FC를 지역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천안시민 모두의 사랑을 받는, 뿌리가 튼튼한 백년 구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부임 소감을 전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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