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파 계속, 종일 영하권 강추위…제주도 사흘째 폭설

노수미 2024. 1. 2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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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종일 영하권의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도에는 사흘째 폭설이 이어지고 있어 추가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여전히 강력한 추위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체감온도가 무려 영하 18도까지 떨어졌고요.

낮에는 지금도 영하 11도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처럼 칼바람 때문에 체감하는 추위가 극심합니다.

나가실 때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중부와 전북, 경북에 '한파특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현재 기온 서울 영하 5.7도까지 내려가 있고요.

대전 영하 3.9도, 광주 영하 1.9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여전히 찬 바람이 강해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5도~7도 정도나 더 낮습니다.

종일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니까요.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무리한 외출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추위 속 호남 서부와 제주도에는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도에는 최고 15cm의 많은 눈이 더 내려 쌓이겠고요.

낮까지 호남 서부에도 최고 5cm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

이들 지역에 사흘째 폭설이 쏟아진 만큼 계속해서 시설물 점검 철저히 해주시고요.

교통안전에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추위는 금요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낮부터 점차 풀리겠고요.

제주도의 눈은 내일 오전 중에 그치겠지만, 밤에 또다시 눈구름이 발달할 전망입니다.

주말 동안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큰 추위 없이 예년 이맘때 날씨를 보이며 활동하기 한결 수월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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