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벼랑 끝 내몰린 건설업계…부도·분양보증 사고 급증

양재영 2024. 1. 2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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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김대호 경제학 박사>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지난해 말부터 부도 처리되거나 기업회생절차를 밟는 건설업체가 잇따라 나오면서, 전국 곳곳에서 공사가 중단되는 현장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건설사 10곳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는데 상황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질문 2> 자금난을 버티지 못해 쓰러지는 건설사가 늘어나면서 분양보증 및 임대보증 사고가 급증하는 등 협력업체와 분양 계약자에게도 여파가 퍼지고 있습니다. 현재 집계된 피해 규모는 어느정도 인가요?

<질문 3> 얼어붙은 분양시장도 건설사를 옥죄고 있는 만큼 정부가 숨통을 틔워주기 위해 관련 대책을 내놓았지만 시장은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보이는데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가장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뭐라고 보세요?

<질문 4> 다른 이슈도 살펴보죠.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이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예상 비용은 전통시장 기준 28만 1,500원이고 대형마트 기준은 38만 580원이었는데 왜 이렇게 오른 건가요? 비용을 가장 크게 증가시킨 품목은 무엇이었나요?

<질문 5> 설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8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는데 어떤 방식으로 부담을 완화할 계획인가요? 실제로 체감 효과는 어떨지도 궁금한데요?

<질문 6> 이런 가운데 향후 1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1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물가 안정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수 있었던 배경은 뭘까요?

<질문 7>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5개월 만에 '낙관'으로 돌아섰습니다. 금리 수준 전망은 지난달보다 8포인트 하락한 99를 기록했는데 미국의 금리 인상 종료에 대한 기대감 때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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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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