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에포크 안양 센터' 개발부터 운영까지…건설사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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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스건설(006360)이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으로는 건설사 최초 참여한 '에포크 안양 센터'를 준공하며, 10번째 데이터센터 실적을 보유하게 됐다.
데이터센터는 서버 설비의 최적 운영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항온 항습기와 여러 전산 설비가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번 '에포크 안양 센터'는 GS건설의 다수 데이터센터 시공 노하우와 건설 기술력을 통해 안전사고 없이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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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지에스건설(006360)이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으로는 건설사 최초 참여한 '에포크 안양 센터'를 준공하며, 10번째 데이터센터 실적을 보유하게 됐다.
GS건설은 24일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에포크 안양 센터' 준공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허윤홍 GS건설 대표를 비롯해 사업단인 에포크 피에프브이 (PFV)의 투자, 감리, 설계, 시공, 운영을 담당하는 총 8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10년 전부터 데이터센터 시공 실적을 쌓아온 GS건설은 안정적인 IT서비스 공급 시스템을 구축했다. 데이터센터는 서버 설비의 최적 운영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항온 항습기와 여러 전산 설비가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번 '에포크 안양 센터'는 GS건설의 다수 데이터센터 시공 노하우와 건설 기술력을 통해 안전사고 없이 준공했다.
이로써 GS건설은 △네이버(035420) 데이터센터 각 춘천 △하나금융그룹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포함해 총 10건의 데이터센터 시공 실적을 보유하게 됐다.
연면적으로는 총 약 40만㎡로 에포크 안양 센터 준공일 기준으로 건설사 데이터센터 최다 준공 실적이다.
특히 이번 에포크 안양 센터를 통해 시공을 넘어 개발과 운영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국내 건설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디벨로퍼로서 데이터센터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2021년 5월 데이터센터 영업과 운영 서비스를 담당하는 '디씨 브릿지'를 자회사로 설립했다. 디씨 브릿지는 이번 에포크 안양 센터의 운영에 일부 참여한다.
에포크 안양 센터는 지하 3층~지상 9층 총 40MW 용량 규모의 시설로 약 10만대 이상의 서버를 갖춘 초대규모 데이터 센터다.
또 약 3km 거리에 있는 두 개의 변전소로부터 전력을 공급받으며, 하나의 변전소가 문제가 생길 경우 다른 곳에서 전력을 수급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초대규모 데이터 센터는 연면적 2만2500㎡ 수준의 규모에 최소 10만대 이상의 서버를 갖춘 데이터센터를 말한다.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GS건설은 데이터센터 전체 밸류체인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AI와 Data 시대에 부응하고자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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