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건설업계 벼랑끝 위기…3곳 또 법정관리

정지용 2024. 1. 2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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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의 침체로 광주·전남지역 중소건설사들의 법정관리 신청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24일 법조계와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광주·전남 중소건설업체 3곳이 법인 회생(법정관리)을 신청했거나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 건설사는 최근 신축 아파트 미분양 등 건설경기 악화로 자금난에 시달렸던 것으로 지역 건설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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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이미지

건설경기의 침체로 광주·전남지역 중소건설사들의 법정관리 신청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24일 법조계와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광주·전남 중소건설업체 3곳이 법인 회생(법정관리)을 신청했거나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0일 전남의 A 건설사가 법원에 법인 회생 신청을 했고, 17일에는 광주의 B사도 법원에 같은 신청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남의 C 건설사도 법정관리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에는 지역 중견업체인 해광건설과 거송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해 회생을 법원의 포괄적 금지 명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이들 건설사는 최근 신축 아파트 미분양 등 건설경기 악화로 자금난에 시달렸던 것으로 지역 건설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광주의 중견건설업체인 한국건설은 중도금 이자를 납부하지 못하는 등 지역 건설사들이 벼랑 끝 위기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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