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스케줄 탓 숙직 바꿔달라 했더니 ‘주말 근무’, 양심 없다”[종합]
김대호 아나운서가 주말 당직에 억울함을 드러냈다.
23일 유튜브 채널 ‘14F 일사에프’ 콘텐츠 ‘4춘기’에는 ‘한시도 쉴 수 없는 K-직장인 김대호의 주말 야근 근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대호는 “오늘 드디어 당직 서는 날이네요?”라는 제작진에 “귀찮아죽겠어 진짜. 이게 웬만하면 승복을 하게 되는데 승복하기도 힘들어. 지금도 하기가 싫어”라고 털어놨다.
앞서 김대호는 후배 아나운서 김준상, 박지민과 당직을 건 김장 대결을 펼쳤고 패배했다. 그는 “아마 오늘이 지민 씨 대신 하는 날로 알고 있다. 다음에 준상 씨 것이 남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래는 숙직근무를 해주기로 했는데 하루 밤을 자야 된다. 그런데 저 같은 경우에는 다음날 스케줄들이 계속 있어서 혹시 다른 근무로 바꿔주실 수 있겠냐고 요청했고 그 결과 주말근무. 양심들이 없다”라며 헛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 “오늘 할 근무는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다. 매 시간마다 3분 9초까지 라디오 뉴스를 하는 근무”라고 설명했다. “회사로 갈까요?”라는 말에 “가야죠”라면서도 “귀찮아”를 연신 중얼거려 웃음을 안겼다.
이후 MBC에 도착한 그는 “7시 뉴스부터니까 6시까진 가야 한다. 근무자랑 교체하면서 들어가니까. 20분 남았으니 밥은 먹고 살아야지”라며 “다 먹고 살려고 하는 짓인데”라며 “그래도 아나운서국에서 근무를 조절해줘서 근무가 좀 줄었다. 줄었는데 박지민, 김준상 때문에..”라며 억울함을 표했다.
식사를 마친 김대호는 본격적인 근무에 나섰다. 그는 “출근 안 했으면 뭐했을 거냐”는 물음에 “출근 안 했으면 어제에 이어서 또 하루 술을 마시고 있겠지”라고 답했다. 이에 “11시에 끝나고 술 마시러 갈 거냐”고 묻자 “쓸데없는 거 물어보지 마라”며 발끈해 폭소케 했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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