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독, 삼전 "비침습 혈당 측정 기술 개발 중"… 파트너사 '닥터다이어리' 지분 투자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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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애플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비침습적 혈당 모니터링과 지속적인 혈압 측정 기술 개발을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에 한독의 주가가 강세다.
한독은 삼성전자의 파트너사로서 비침습적 연속혈당측정기(CGM)를 개발 중인 스타트업 '닥터다리어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점이 부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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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1시50분 한독 주가는 전일 대비 350원(2.63%) 오른 1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MX사업부 디지털헬스 팀장을 맡고 있는 박헌수 상무는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삼성전자는 비침습적 혈당 모니터링과 지속적인 혈압 측정 기술 개발을 모색하고 있다"며 "애플을 비롯한 빅테크 기업들과의 경쟁을 위해 야심 찬 건강 관리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깜짝 공개한 '갤럭시링'을 비롯해 다양한 기기에 헬스케어 기능을 추가를 계획하고 있다.
박 상무는 "혈압과 혈당을 지속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면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올라서는 것"이라며 "업계가 모두 그 기술에 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삼성도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독은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닥터다이어리에 지난해 4월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삼성전자는 닥터다이어리를 통해 실시간 혈당 관리 영역에 진출했다. 특히 삼성전자 모바일앱 '삼성헬스'는 사용자의 혈압과 걸음, 수면 데이터를 건강 관리 앱 닥터다이어리와 연동된다.
삼정전자와 닥터다이어리는 혈당 관리 분야에서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독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닥터다이어리 지분 3.2%를 보유하면서 양사 공조 기대감에 시장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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