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머티 바닥 찍고 반등하나…3거래일 만에 상승세

김정석 기자(jsk@mk.co.kr) 2024. 1. 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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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진을 겪던 에코프로머티가 상승세에 진입했다.

에코프로머티가 이날을 기점으로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MSCI 한국지수에 신규 편입될 수도 있다.

증권가에서는 에코프로머티의 시가총액 규모는 지수 편입 기준을 넘을 수 있으나 유동비율이 아쉽다는 평가가 나온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에코프로머티의 시가총액과 명목 유동비율을 본다면 편입 가능성은 매우 큰 편"이라며 "그럼에도 유동비율이 보수적으로 판단될 수 있기에 편입에 실패로 점쳐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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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머티리얼즈 [사진 출처=연합뉴스]
최근 부진을 겪던 에코프로머티가 상승세에 진입했다. 이번 반등을 기회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을 이뤄낼지 기대감이 몰리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분 현재 에코프로머티는 전날보다 2.71% 상승한 17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머티는 직전 2거래일 연속으로 11%대 하락률을 기록했으나 이날 장 초반에 10%대의 급등세를 보이는 등 반등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에코프로머티가 이날을 기점으로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MSCI 한국지수에 신규 편입될 수도 있다. MSCI는 내달 13일에 한국지수 종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지수 편출입 심사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31일 사이 10거래일 중 무작위로 하루를 정해 이뤄진다. 편출입 기준은 시가총액, 유동시총(대주주 지분 제외분), 유동비율(유동자산/유동부채) 등으로 알려졌다.

증권가에서는 에코프로머티의 시가총액 규모는 지수 편입 기준을 넘을 수 있으나 유동비율이 아쉽다는 평가가 나온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에코프로머티의 시가총액과 명목 유동비율을 본다면 편입 가능성은 매우 큰 편”이라며 “그럼에도 유동비율이 보수적으로 판단될 수 있기에 편입에 실패로 점쳐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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