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 지역사회 공헌 평택비전3.0포럼 25일 개최…관리천 오염 대책 등 논의
평택대(총장 이동현)는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평택비전3.0포럼을 25일 개최하고, 첫 주제로 관리천 오염 대책 등을 논의한다.
하정협 ICT환경융합학과 교수가 지난 8일 관리천에 유입된 오염수에 대한 대책과 함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과정에서 현안으로 대두된 상수원보호구역 조정 문제와 반도체 방류수 등에 대한 전문가적 입장을 전할 예정이다.
포럼은 25일 오전 7시 30분 제3국제관 e-컨버전스홀에서의 사전 환담회를 시작으로, 하정협 교수의 발제 이후 시의회‧환경단체 및 지역민들의 패널토론 및 청중토론으로 이어진다.
패널토론에는 김승겸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조종건 평택시민환경연대 공동대표, 이동훈 평택시발전협의회 회장, 김훈 금요포럼 공동대표 등이 참석하며, 전 평택시의원인 박환우 평택환경행동 공동대표가 좌장을 맡는다.
평택비전3.0포럼은 작년 2월 취임한 이동현 총장이 ‘PTU 3.0 비전 선포식’에서 밝힌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 그 시작을 알리게 됐다.
이 총장은 비전 선포식 당시 평택대가 성경학원으로 시작해 항일운동 등에 나섰던 때를 1.0 시대, 평택으로 옮겨와 종합대학교로 성장한 때를 2.0 시대로 규정한 바 있다.
이어 정이사체제로 전환한 뒤 이계안 이사장‧이동현 총장을 맞이한 창학 111주년인 작년부터를 PTU 3.0 시대의 원년으로 삼아 ‘융복합인재 양성과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혁신대학’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평택대는 향후 정기적으로 지역 시민사회와 공동으로 ‘평택비전3.0포럼’을 개최해 지역민들이 관심 있어하는 주제에 대해서 학교의 교육‧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평택 및 경기남부, 중부권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평택대 ICT환경융합학과는 ▲하정협 교수(주임교수/하‧폐수 처리공학 및 환경미생물) ▲박선경 교수(기후변화, 대기오염) ▲김문일 교수(환경 관측‧평가‧예측‧관리계획) ▲하연정 교수(환경보건) 등의 교수진을 구성해 ESG 등 환경 문제가 중요하게 대두되는 현대 사회에 필요한 환경융합전문가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다.
<생활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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