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소' 탈덕수용소, 강제집행정지 신청...장원영과 소송은 계속된다

강경윤 2024. 1. 2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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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가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19)이 제기한 1심 판결에 따른 가집행을 멈춰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유튜브 탈덕수용소를 운영했던 A씨는 지난 17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1심 판결에 불복하는 항소장을 제출한 데 이어, 지난 23일 1심 소송 결과에 따른 가집행선고에 대한 강제집행정지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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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ㅣ 강경윤 기자]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가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19)이 제기한 1심 판결에 따른 가집행을 멈춰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유튜브 탈덕수용소를 운영했던 A씨는 지난 17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1심 판결에 불복하는 항소장을 제출한 데 이어, 지난 23일 1심 소송 결과에 따른 가집행선고에 대한 강제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앞서 A씨는 2023년 10월 장원영으로부터 1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지만 답변서를 제출하는 등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다. 이에 재판부는 변론 없이 판결 선고를 거쳐 의제자백으로 장원영의 손을 들어줬다.

장원영 측이 이 같은 1심 판결을 근거로 손해배상금에 대한 가집행을 하려고 한다는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A씨는 법률대리인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소송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장원영 뿐 아니라 소속사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도 A씨에 대한 소송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끝까지 A씨를 상대로 단호한 법적 절차를 이어간다는 뜻을 밝혔다.

탈덕수용소는 아이브 장원영을 비롯한 다양한 K팝 아티스트들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로 콘텐츠를 제작해 오던 유튜버로 알려졌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장원영은 2023년 5월 미국 법원으로부터 A씨에 대한 정보제공 명령을 받은 뒤 소송을 진행해 왔다.

사진=백승철 기자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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