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절친' 쿠보, 호날두 동료로?…알 나스르 영입제안, 일단 거절

김동현 2024. 1. 2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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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절친인 일본 축구선수 쿠보 타케후사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뛸 기회를 거절했다.

23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렐레보' 등은 "쿠보가 사우디 슈퍼리그 알 나스르의 공식적인 제안을 우선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알 나스르는 쿠보 영입을 위해 그의 바이아웃(방출허용조항)인 6000만 유로(약 872억원)를 이적료로 지불할 의향이 있으며 쿠보에게도 총합 4000만 유로(약 581억원)의 연봉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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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이강인의 절친인 일본 축구선수 쿠보 타케후사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뛸 기회를 거절했다.

23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렐레보' 등은 "쿠보가 사우디 슈퍼리그 알 나스르의 공식적인 제안을 우선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국가대표 축구선수 쿠보 타케후사가 사우디 슈퍼리그 알 나스르의 제안을 거절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은 경기 중인 쿠보. [사진=쿠보 인스타그램]

매체에 따르면 알 나스르는 쿠보 영입을 위해 그의 바이아웃(방출허용조항)인 6000만 유로(약 872억원)를 이적료로 지불할 의향이 있으며 쿠보에게도 총합 4000만 유로(약 581억원)의 연봉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대표팀 에이스인 쿠보는 지난 2011년 1월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이후 FC 도쿄 유소년 팀으로 돌아왔다가 2019년 6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그는 2019년 8월 마요르카로 임대 이적했다가 이듬해 비야레알, 헤타페 등으로 임대돼 활약했다. 이후 2021년 8월 다시 마요르카로 임대됐으며 이때 이강인과 동료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지난해 11월 16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싱가포르의 2026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1차전이 5-0 대한민국의 승리로 끝났다. 팬들에게 인사하는 이강인. [사진=정소희 기자]

마요르카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쿠보는 2022년 여름 레알 소시에다드로 완전이적했다. 이적 첫 시즌 44경기 9골 7도움을 올리며 활약한 그는 이번 시즌 역시 25경기 6골 4도움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그는 일본 국가대표팀에 차출돼 2023 AFC 아시안컵 일정을 소화 중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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