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왕' 손흥민 4개국어 가능? 로 셀소, "쏘니 스페인어도 잘해" 찬사

이형주 기자 2024. 1. 2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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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스페인어로도 동료들과 소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 셀소는 이에 대해 "우리 선수단 내에는 많은 남미 선수들(스페인어 화자)이 있다. 때문에 스페인어를 할 줄 아는 동료들도 많고, 스페인어를 하려고 하는 동료들도 많다"라고 전했다.

이어 "로 셀소는 라커룸에서 스페인어가 들리기도 하는데, 쏘니(손흥민의 애칭)와 이브 비수마의 경우 스페인어를 잘 하는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옆에 있던 크리스티안 로메로 역시 "쏘니도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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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스페인어로도 동료들과 소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AP
소속팀에서도 대표팀에서도 주장직을 맡고 있는 손흥민. 20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예선 2차전 요르단과 대한민국의 경기, 전반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손흥민이 스페인어를 잘 한다고 밝힌 지오바니 로 셀소.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STN뉴스] 이형주 기자 = 손흥민이 스페인어로도 동료들과 소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홋스퍼는 24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팬들의 질문에 선수들이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차에는 공격형 미드필더 지오반니 로 셀소와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출연했다.

한 팬은 "토트넘 선수단 내 스페인어를 잘하는 선수와 못하는 선수에 대해 알려달라"라며 익살스러운 질문을 전했다.

해당 질문을 하는 팬.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지오바니 로 셀소와 크리스티안 로메로.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로 셀소는 이에 대해 "우리 선수단 내에는 많은 남미 선수들(스페인어 화자)이 있다. 때문에 스페인어를 할 줄 아는 동료들도 많고, 스페인어를 하려고 하는 동료들도 많다"라고 전했다.

이어 "로 셀소는 라커룸에서 스페인어가 들리기도 하는데, 쏘니(손흥민의 애칭)와 이브 비수마의 경우 스페인어를 잘 하는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옆에 있던 크리스티안 로메로 역시 "쏘니도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모국어인 한국어에다 독일 생활을 하며 독일어, 현재 영국 생활을 하며 영어를 배웠다. 모두 소통에 무리가 없이 능통한 편이다. 여기에 스페인어도 하고 있는 것이다. 앞의 3개의 언어 정도의 숙련도는 아닐지언정 주장으로 팀과 소통하려는 그의 의지를 느낄 수 있다.

손흥민(중앙)과 지오바니 로 셀소(좌측). 사진┃뉴시스/AP
토트넘 홋스퍼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 사진┃뉴시스/AP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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