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플라스틱 제품공장서 60대 노동자 끼임 사고로 숨져

김태희 기자 2024. 1. 24. 13:2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산단원경찰서.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 안산시 한 플라스틱 제품 생산 공장에서 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시44분쯤 안산시 단원구 한 플라스틱 제품 생산공장에서 노동자 A씨(60대)가 철제 금형 기계에 끼였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들에 의해 이송됐으나 병원에 도착하기 전 숨졌다.

A씨는 플라스틱 원형 통을 만드는 대형 금형 기계를 사용해 작업하다가 사고를 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기계는 주입구에 원료를 부으면 스스로 움직여 제품을 찍어내는 자동화 방식으로 작동된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는 한편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