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수비 지표 하위권’ 결단 내린 밀워키, 그리핀 감독 경질···새 사령탑은 리버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밀워키가 결단을 내렸다.
이후 복수의 현지 매체들은 "밀워키가 새 사령탑으로 닥 리버스 감독을 선임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아직 밀워키와 리버스 감독의 계약이 합의되지 않았다는 후속 보도가 나왔다.
과연 예상대로 리버스 감독이 선임될지, 아니면 새로운 인물이 사령탑을 맡게 될지 밀워키의 향후 행보가 궁금해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4일(한국시간) 복수의 미국 현지 매체들은 “밀워키 벅스가 애드리안 그리핀 감독을 경질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과 결별한 밀워키는 오프시즌 그리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그야말로 파격 선택이다. 감독 경험이 아예 전무했기 때문. 그러나 2008년부터 밀워키, 시카고 불스, 올랜도 매직, 토론토 랩터스 등에서 코치로 경험을 쌓았기에 검증된 지도자라는 평가가 뒤따랐다.
올 시즌 밀워키는 30승 13패로 동부 컨퍼런스 2위에 랭크되어 있다. 개막 전 트레이드를 통해 데미안 릴라드를 영입,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인 것과 비교해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이다. 특히 수비에서의 문제점이 크다. 평균 실점 25위(120.5점), 디펜시브 레이팅 21위(116.8점)으로 대부분 수비 지표가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결국, 밀워키는 그리핀 감독과 결별을 선택했다. 우승이라는 부푼 꿈을 안고 밀워키로 향했던 초보 사령탑은 개막 3개월 만에 짐을 싸게 됐다. 너무나 갑작스러운 결정이었기에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이후 복수의 현지 매체들은 “밀워키가 새 사령탑으로 닥 리버스 감독을 선임했다”고 보도했다.
1999년 올랜도 감독으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한 리버스 감독은 2007-2008시즌 보스턴 셀틱스를 NBA 파이널 정상에 올려놨다. LA 클리퍼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지휘봉을 잡은 그는 매 시즌 우승 후보로 거론됐지만 플레이오프에서 고배를 마셨다. 결국, 지난 시즌을 끝으로 필라델피아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아직 밀워키와 리버스 감독의 계약이 합의되지 않았다는 후속 보도가 나왔다. 과연 예상대로 리버스 감독이 선임될지, 아니면 새로운 인물이 사령탑을 맡게 될지 밀워키의 향후 행보가 궁금해진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