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헤일리 득표율 차 11%p로 확대…뉴햄프셔 80% 개표-N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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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뉴햄프셔주(州)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23일(현지시간) 80%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 간 득표율 차가 두 자릿수까지 벌어졌다.
NYT를 비롯해 A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를 확실시한 가운데 이제는 '득표율 격차'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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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뉴햄프셔주(州)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23일(현지시간) 80%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 간 득표율 차가 두 자릿수까지 벌어졌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과 헤일리 전 대사는 80%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각각 14만2156표(54.8%), 11만3123표(43.6%)를 각각 받았다. 11.2%포인트(p) 차다. 최근 중도 사퇴한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1771표(0.7%)를 얻었다.
NYT를 비롯해 A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를 확실시한 가운데 이제는 '득표율 격차'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첫 번째 경선지였던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3위를 했던 헤일리 전 대사로서는 뉴햄프셔에서 최소한 득표율 한 자릿수 이내로 접전을 벌여야 향후 선거 캠페인을 추진해나가기가 쉽다.
뉴햄프셔에 할당된 공화당 대의원은 22명으로, 최소 10%의 득표율을 기록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득표율에 비례해 배정된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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