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페터 이현준, 함부르크 필하모닉 입단 5개월 만에 트럼펫 종신 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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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페터 이현준(26)이 20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 함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트럼펫 종신 수석에 임용됐다.
24일 금호문호재단에 따르면 이현준은 지난해 6월 함부르크필 수석 선발 오디션에 합격해 9월부터 활동해왔으며, 이례적으로 5개월 만에 단원 투표를 거쳐 종신 수석으로 정식 임명됐다.
함부르크필은 통상 1년간 연수기간을 거친 후 단원 투표로 최종 임용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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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페터 이현준(26)이 20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 함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트럼펫 종신 수석에 임용됐다.
24일 금호문호재단에 따르면 이현준은 지난해 6월 함부르크필 수석 선발 오디션에 합격해 9월부터 활동해왔으며, 이례적으로 5개월 만에 단원 투표를 거쳐 종신 수석으로 정식 임명됐다. 함부르크필은 통상 1년간 연수기간을 거친 후 단원 투표로 최종 임용 여부를 결정한다. 이현준은 선화예고와 한양대 관현악과를 거쳐 함부르크 국립음대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2019년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로 데뷔했고, 2018년 동아음악콩쿠르, 2016년 부산음악콩쿠르 등 국내 유수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이강은 선임기자 ke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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