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자전거 축제 설악그란폰도 대회 성황리에 모집 마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자전거 축제인 올해 설악그란폰도 대회의 참가자 모집이 하루만에 성황리에 마감됐다.
비경쟁방식의 설악그란폰도대회는 GFWT(Gran Fondo World Tour) 시리즈 중에서 가장 힘든 F등급으로 인증받을만큼, 매우 길고 험한 코스로 유명해 자전거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접수령' 이라는 고개에 비유될 정도로 신청부터 치열한 경쟁을 거쳐야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자전거 축제인 올해 설악그란폰도 대회의 참가자 모집이 하루만에 성황리에 마감됐다.
지난 23일 2024 설악그란폰도 대회 참가자 신청 접수 2분만에 당초 모집 인원인 5000명이 몰리며 완료됐다. 비경쟁방식의 설악그란폰도대회는 GFWT(Gran Fondo World Tour) 시리즈 중에서 가장 힘든 F등급으로 인증받을만큼, 매우 길고 험한 코스로 유명해 자전거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접수령’ 이라는 고개에 비유될 정도로 신청부터 치열한 경쟁을 거쳐야 한다.
올해 대회는 오는 5월18일 인제군 상남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메디오폰도(105km)는 인제라이딩센터 인근에서 출발해 원당삼거리~구룡령~서림삼거리~조침령~진동2교~진방삼거리~오미재고개를 거쳐 인제라이딩센터에 도착한다. 그란폰도는(208km) 메디오폰도코스 구간의 진동2교에서 귀둔방향으로 쓰리재 고개~필례약수~한계령~오색약수~논화삼거리~서림삼거리~구룡령~원당삼거리를 거쳐 인제라이딩센터에 도착하는 코스로 치뤄진다.
인제군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지역 자원봉사단체, 경찰서, 소방서 등과 함께 코스 점검을 비롯한 안전관리계획 수립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설악그란폰도는 지난 2010년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의 장거리 라이딩에서 시작됐으며, 상남면 마을 주민들은 자전거 동호인들과 힘을 모아 설악그란폰도대회를 지역에 안착시킨 숨은 공로자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설악그란폰도 대회에는 지난해까지 11회에 걸쳐 총 2만6407명이 참가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자전거 동호인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접수가 하루만에 마감된 만큼, 올해 대회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역 사회단체의 협조를 받아 만반의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진교원 kwchine@kado.net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원2024 현장] 이상화·고다이라, 6년 전 그 곳에서 감동 재회… “마치 선수로 돌아간 것 같아요
- "단통법 10년 만에 폐지" 지원금 상한 풀어 소비자 부담 낮춘다
- '이 망고 먹지 마세요'…"베트남산 망고, 잔류 농약 기준치 초과로 회수"
- [속보] 윤대통령 멘토 신평 "한동훈 비대위원장 물러나야"
- 배우 김수미, 아들과 함께 업무상 횡령 혐의로 피소
- 삼척 맹방해변 'BTS 조형물' 지식재산권 문제로 결국 철거
- 선물로 받은 홍삼·비타민, 개인 간 중고 거래 가능해진다
- "저출산시대 나라를 살리셨네요"…춘천서 세쌍둥이 탄생 경사
- ‘46억’ 횡령해 필리핀 도피한 건보공단 팀장 "돈 다썼다"
- "썩은거다" vs "흑변이다" 속초서도 ‘대게’ 논란… “먹다 보니 검은 얼룩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