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바이오, 신규 프로바이오틱스 소재 발굴··· K-FOOD 사업 이끈다

김동호 기자 2024. 1. 2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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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의 연구소기업인 국민바이오㈜(대표이사 성문희, 이하 국민바이오)가 천연항생물질 박테리오신 생성능이 있는 신규 프로바이오틱스 소재를 발굴하고 응용제품을 개발해 K-Food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바이오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기평)의 농림축산식품부 연구개발사업(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을 통해 박테리오신 생성능이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복합제제 개발 및 응용제품 개발 R&D를 주관해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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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국민바이오
[서울경제]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의 연구소기업인 국민바이오㈜(대표이사 성문희, 이하 국민바이오)가 천연항생물질 박테리오신 생성능이 있는 신규 프로바이오틱스 소재를 발굴하고 응용제품을 개발해 K-Food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바이오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기평)의 농림축산식품부 연구개발사업(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을 통해 박테리오신 생성능이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복합제제 개발 및 응용제품 개발 R&D를 주관해 진행하고 있다. 동덕여자대학교, 경북대학교, 주식회사 풀무원, 주식회사 우리에프엔비가 참여기관으로 함께 해당 R&D과제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발효적합성과 기능성 및 항 미생물 활성을 모두 보유한 한국형 발효유 유산종균을 개발했다.

이를 토대로 저장성 및 기능성이 향상된 요구르트를 개발한 연구단은 물류 가능기간을 연장해 중국과 동남아시아 시장 수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고, 향후 도출된 성과를 활용해 시장친화적인 제품의 개발과 양산 체제 및 이에 최적화된 물류유통망 확보를 통해 K-Food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바이오는 출시될 제품의 차별화 및 고급화를 통한 용도 확장 추진을 위해 요구르트에 첨가해 먹을 수 있는 토핑 소재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 토핑 재료는 우리나라에서 재배된 콩, 수수 및 귀리 등 농산물의 효과와 효능을 바탕으로 국민바이오가 보유한 기술을 적용해 개발 중으로, 2023년 9월 첫 제품인 ‘포스트바이오틱부스터’의 출시를 통해 첫 선보였다. 국민바이오의 ‘포스트바이오틱부스터’는 첨가물 없이 한국형 유산균 종균과 국내산 약콩 프리바이오틱스를 배합한 지름 5~6mm의 작은 환 형태의 제품으로 효과적인 장 전달과 섭취 용이성을 특징으로 한 제품이다.

국민바이오는 2019년 국민대학교 연구진의 연구와 투자를 통해 창업한 이래로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두유 및 간편대용식을 제조ㆍ판매하고 있으며, 최근 전임상을 통해 안전성이 검증된 ‘포스트바이오틱부스터’의 시판을 신호탄으로, 국민바이오의 R&D 연구성과와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기능성 검증을 위한 인체적용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는 건강기능식품 소재를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한국인 맞춤형 정밀의료’를 모토로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해 우리 농산물의 효과와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사업화해 건강 증진은 물론 국내 농업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민바이오는 세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일본 오사카 대학의 히로시 우야마 교수와 공동으로 2025년 3월까지 일본 법인을 설립해 아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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