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맨시티 잉여 MF, 웨스트햄 임대 이적 근접...완전 이적 옵션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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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잉여 미드필더 칼빈 필립스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행에 가까워졌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4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필립스가 웨스ㅇ트햄으로 간다. 웨스트햄은 맨시티, 선수 측과 임대 이적에 대한 합의를 이뤄냈다. 완전 이적 조항도 포함된 것으로 이해한다"라고 전했다.
필립스는 머지않아 웨스트햄과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맨시티에서 철저히 실패한 필립스가 웨스트햄에서 부활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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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잉여 미드필더 칼빈 필립스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행에 가까워졌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4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필립스가 웨스ㅇ트햄으로 간다. 웨스트햄은 맨시티, 선수 측과 임대 이적에 대한 합의를 이뤄냈다. 완전 이적 조항도 포함된 것으로 이해한다”라고 전했다. 로마노는 ‘Here We Go’를 외치며 이적이 가까워졌음을 시사했다.
필립스는 리즈 유나이티드 시절부터 주목받았던 수비형 미드필더다.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 체제에서 주축 역할을 수행했던 그는 2019/20시즌 공식전 40경기 2골 2도움으로 리즈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에 기여했다. EPL에 데뷔했던 2020/21시즌에는 31경기 1골 3도움으로 리즈의 9위 등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리즈에서의 기량을 인정받은 필립스는 유로 2020 때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필립스를 전격 발탁했다. 필립스는 유로 2020 전 경기(7경기)에 출전하며 잉글랜드의 대회 결승행에 공헌했다.
2022년 여름 필립스는 4900만 유로(한화 약 712억 원)에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기대와 달리 필립스는 맨시티에 녹아들지 못했다. 로드리와의 경쟁에서 밀린 그는 벤치 신세를 면하지 못했다. 체중 관리에 실패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분노를 일으키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도 필립스의 입지는 변하지 않았다. 그는 2023/24시즌 10경기 1골에 그쳤다. 상황이 달라지지 않자 필립스는 이적을 추진했다. 그는 웨스트햄 외에 유벤투스, 토트넘 홋스퍼, FC 바르셀로나,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과 연결됐다.
필립스 영입전의 승자는 웨스트햄이었다. 필립스는 머지않아 웨스트햄과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맨시티에서 철저히 실패한 필립스가 웨스트햄에서 부활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파브리지오 로마노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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