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식품 생산자물가 전년 대비 17.3%상승…사과·파값이 견인

황기선 기자 2024. 1. 2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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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파가 진뎔돼 있다.

이날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올라 3개월 만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12월 신선식품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전월비 13.9%, 전년동월비 17.3%로 집계됐다.

전월비로는 4개월 만에 최대 폭 상승, 전년동월비로는 15개월 만에 최대 폭 상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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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24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파가 진뎔돼 있다.

이날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올라 3개월 만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1.2% 올라 5개월째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생산자물가 반등은 특히 신선식품 급등이 많은 영향을 미쳤다. 12월 신선식품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전월비 13.9%, 전년동월비 17.3%로 집계됐다. 전월비로는 4개월 만에 최대 폭 상승, 전년동월비로는 15개월 만에 최대 폭 상승이다.

특히 사과는 12월 한 달간 17.4% 올랐는데, 한 해 전과 비교할 경우 122.3% 폭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파는 전월비 기준으로는 3.9% 오르는 데 그쳤지만 전년동월 대비로는 92.1% 급등했다. 2024.1.24/뉴스1

juani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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