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후보 등록도 안한 美 민주 첫 경선서 승리 눈앞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출마하지도 않은 민주당의 첫 대선 후보 경선에서 승리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CNN이 2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이날 미 뉴햄프셔주에서 진행된 민주당 프라이머리(예비경선)에서 바이든은 이날 개표율 5% 기준으로 68.9%의 득표율을 기록하여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앞서 바이든은 지난해 민주당 지도부와 협의해 올해 미 대선 후보 경선 일정을 조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출마하지도 않은 민주당의 첫 대선 후보 경선에서 승리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CNN이 2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이날 미 뉴햄프셔주에서 진행된 민주당 프라이머리(예비경선)에서 바이든은 이날 개표율 5% 기준으로 68.9%의 득표율을 기록하여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바이든 지지자들이 투표 용지에 없는 바이든의 이름을 직접 손으로 적어 바이든을 뽑았다는 설명이다.
앞서 바이든은 지난해 민주당 지도부와 협의해 올해 미 대선 후보 경선 일정을 조정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지도부는 2월 3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첫 경선을 시작하기로 했다. 바이든은 2020년 대선 당시 경선 초반에 뉴햄프셔주 등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뒀으며 이를 의식해 경선 순서를 바꿨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전통적으로 미국에서 가장 먼저 프라이머리를 진행했던 뉴햄프셔주는 민주당의 결정에 반발해 원래 일정대로 이달 23일에 첫번째 민주당 경선을 강행했다. 그 결과 바이든은 뉴햄프셔주에서 경선 후보 등록을 미처 하지 못했으며 따로 선거 운동도 하지 않았다.
바이든 지지자들은 투표 용지에 바이든의 이름이 빠지자 손으로 바이든의 이름을 투표용지에 적어서 투표하자는 운동을 벌였다. 미국 대부분의 주에서는 유권자가 투표용지에 특정 인물을 직접 적어 투표해도 이를 유효한 표로 인정한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李 ‘대권가도’ 최대 위기… 434억 반환시 黨도 존립 기로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아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에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