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투닷·현대글로비스·현대커머셜, 물류 고도화해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백소용 2024. 1. 2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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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의 포티투닷(42dot)과 현대글로비스, 현대커머셜이 함께 물류 전 과정의 고도화와 효율화에 속도를 낸다.

포티투닷은 현대글로비스·현대커머셜과 '미래 상용 모빌리티 업무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포티투닷은 물류 솔루션 구축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현대글로비스는 종합 물류 기업으로서의 공급망(SCM) 관리 역량, 현대커머셜은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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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의 포티투닷(42dot)과 현대글로비스, 현대커머셜이 함께 물류 전 과정의 고도화와 효율화에 속도를 낸다.

포티투닷은 현대글로비스·현대커머셜과 ‘미래 상용 모빌리티 업무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포티투닷은 물류 솔루션 구축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현대글로비스는 종합 물류 기업으로서의 공급망(SCM) 관리 역량, 현대커머셜은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장병식 현대커머셜 대표(왼쪽), 송창현 포티투닷 대표(가운데),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가 24일 미래 상용 모빌리티 업무 제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티투닷 제공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미래 상용 모빌리티 시장에서 그룹사의 역량을 결집해 발빠르게 대응하고 디지털 기반의 동력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3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자체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스템을 연동 및 고도화해 고객의 필요에 기반한 토탈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운송 과정 전반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자율주행 물류 운송까지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포티투닷은 서울시 통합 자율주행 플랫폼(TAP!)과 차량 관제 시스템(FMS)을 개발,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화주부터 운송사, 차주까지의 원스텝 서비스 등 투명한 거래를 이끌고 복잡한 운송 및 정산 프로세스 개선에 나선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어려운 툴을 새로 배우거나 업무 형태에 큰 변화를 주지 않고도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디지털화를 구현함으로써 고객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솔루션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송창현 포티투닷 대표는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로서 그룹사의 물류 사업 성장에 속도를 내고, 고객 경험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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