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미 핵과학자회 “지구 종말까지 90초”

KBS 2024. 1. 2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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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환경 뉴스 '기후는 말한다'입니다.

지구가 멸망하기까지의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지구 종말 시계'의 초침이 지난해와 같은 90초 전으로 설정됐습니다.

미국 핵과학자회는 지구 멸망 시간을 자정으로 설정하고, 1947년부터 매년 지구의 시각을 발표해 오고 있습니다.

지구 종말 시계는 이란과 북한의 핵 프로그램으로 100초 전으로 줄어든 뒤, 지난해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90초로 당겨진 상태입니다.

올해 시계를 설정한 근거로는 핵 위협과 기후변화, 인공지능과 새로운 생명 공학을 포함한 파괴적인 기술 등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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