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세’ 박명수 “♥아내 아프다고 하면 늙었다고 일침, 맞는 말이라 반박 못 해”(라디오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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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가 아내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또 박명수는 "저는 아파서 수술해도 부모님에게 말을 안 하지만 아내한테는 엄살을 피우게 된다"라고 언급하자 전민기는 "저도 하도 아픈 척했더니 아내가 진짜 아픈 소리와 구분을 못하더라"라며 공감했다.
박명수는 "제가 아내한테 아프다고 하면 '늙으면 아픈거야'하고 나가더라. 근데 생각해보면 그게 맞는 말이라 반박을 못 하겠더라"라고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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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승아 기자]
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가 아내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이달 2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소신 발언’ 코너로 꾸며져 방송인 전민기, 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가 출연했다.
방송에서 한 청취자가 “배우자가 제 편을 안 들어주고 객관적으로 말하면 서운하다”라는 사연을 보내자 빽가는 “저도 비슷한 여러 일이 있었다. 한번은 여자친구랑 식당에 갔는데 만석인 곳을 기다리다 2명 자리가 나온 거다. 주문하는 곳이 다른 곳에 있어 자리를 잡은 사람들이 주문할 수 있었다”라며 말했다.
또한 빽가는 “자리를 잡아놓고 주문하고 왔는데 의자를 누가 가져가신 거다. 그거 저희 자리라고 말할 수 있잖냐? 근데 여자친구가 왜 그런 말을 하냐고 괜히 싸움 난다고 타박하더라. 그런 얘기 하면서 다른 사람 자리 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연예인이니 참아라 좋게 말하는 건 아는데 현실적으로 순간적으로 서운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빽가는 “운전할 때도 사고 나기 직전으로 예의 없는 사람에게 한마디 하고 싶은데 그때도 참으라고 하더라. 저는 마스크 끼고 하면 저인 줄도 모르니까 말하려 했는데 참으라고 했다. 본인이 운전할 때는 대한민국의 욕을 다한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박명수는 “저도 얼마 전 차를 타고 가는데 오토바이가 위험하게 붙어서 창문을 내렸는데 ‘어 박명수다. 안녕하세요’ 해서 쓴소리를 못 하고 인사만 했다”라고 고백했다.
더불어 빽가는 “연예인이라 불편한 게 저는 한번 바닷가에 강아지 데리고 놀러 갔는데 큰 개가 생명이 위험할뻔한 정도로 우리 강아지를 물었다. 병원에 다녀와서 반려인을 찾아서 따지려고 했는데 ‘어머 빽가 씨 안녕하세요. 팬이에요’ 이래서 크게 뭐라 못하고 주의를 주는 정도로만 말했다. 사람이 어떻게 철두철미하게 사냐? 연예인도 사람이다”라며 유명세의 고충을 토로했다.
또 박명수는 “저는 아파서 수술해도 부모님에게 말을 안 하지만 아내한테는 엄살을 피우게 된다”라고 언급하자 전민기는 “저도 하도 아픈 척했더니 아내가 진짜 아픈 소리와 구분을 못하더라”라며 공감했다.
박명수는 “제가 아내한테 아프다고 하면 ‘늙으면 아픈거야’하고 나가더라. 근데 생각해보면 그게 맞는 말이라 반박을 못 하겠더라”라고 웃음을 터뜨렸다.
이를 들은 빽가가 “형 지금 얼마나 늙었냐?”라며 묻자 박명수는 “지금 50세다. 100m를 10초에 뛴다. 큰일 볼 때 힘들고 소화가 잘 안되고 머리숱이 거의 다 나갔다. 노화 증상 같다”라고 답했다.
이날 박명수는 아내에게 서운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박명수는 “아내가 자주 ‘여보 민서가 먹다 남은 거 먹어. 버리긴 아깝잖아’라고 해서 먹긴 하는데 좀 서운하다”라며 토로했다. 전민기도 “‘오빠는 비계 좋아하잖아’ 하면서 남겨준다. 게다가 아들이 시리얼 먹다 남은 유통기한 지난 우유를 먹으라고 한다”라고 공감했다.
이어 전민기가 “20대 때 좀 박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키스를 세게 했더니 키스를 좀 부드럽게 하라는 소리를 들었다”라며 덧붙이자 박명수는 “오늘 5만 원 버시는데 굉장히 심한 말 하는 거 같다”라고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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